DEX에서 토큰을 바꿀 때 누군가 반대 주문을 넣어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맡겨진 자산으로 구성된 유동성 풀과, 교환 가격을 계산하는 AMM이 있기 때문이에요.
주요 용어
- 유동성 풀: 교환에 사용할 자산이 담긴 스마트컨트랙트입니다.
- LP(유동성 공급자): 풀에 자산을 제공하는 참여자입니다.
- AMM: 정해진 수학적 규칙에 따라 교환 가격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 집중 유동성: 특정 가격 구간에 유동성을 배치하는 구조입니다. 가격이 구간을 벗어나면 참여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요.
교환할수록 가격이 움직이는 이유
가장 단순한 설명에서는 두 자산의 수량을 x와 y로 두고 x × y 관계를 이용합니다. 한 자산을 많이 꺼내면 남은 비율이 달라져 다음 교환 가격도 변하는 식이에요. 다만 모든 DEX가 이 단순한 공식을 그대로 쓰는 것은 아닙니다.
풀의 자산 총액이 크더라도 현재 가격 근처에 거래 가능한 유동성이 얼마나 있는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집중 유동성 구조에서는 특정 구간에 자산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TVL과 실제 주문 가격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예요.
LP는 수수료만 받으면 되는 걸까요?
유동성을 제공하면 거래 수수료나 별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자산의 상대 가격이 달라지면 처음 자산을 그대로 보유했을 때보다 평가액이 낮아질 수 있어요. 이를 흔히 비영구적 손실이라고 부르며, 출금하면 그 차이가 실제 결과로 확정될 수 있습니다.
보상 토큰 가격 하락, 스마트컨트랙트 오류, 관리자 권한과 같은 위험도 별도입니다. 높은 연율을 보여주는 화면이라면 보상이 어느 자산으로 지급되는지, 비용이 포함됐는지, 현재 조건을 연간으로 환산한 숫자인지 확인해 주세요.
교환만 하는 이용자도 풀의 깊이를 살펴야 합니다. 같은 토큰이라도 경로와 풀, 거래 수량에 따라 견적이 달라질 수 있어요. 비교를 위해 견적을 확인하는 것과 실제로 지갑에서 거래를 승인하는 단계는 구분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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